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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수> 빛의 아버지라 불리는 드래곤

11 이야기꾼
  • 조회수129
  • 작성일2024.09.10

나는 어느때 처럼 드래곤과 특훈하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졌다. 먹구름?  밤? 아니. 그것들 과는 차원이 다른어둠 자체였다. 마을로 돌아왔다. 돌아가는 길에도 몬스터들이 평소보다 더 많이 나타나서 다른 길드에서 토벌하고 있었다.


마을로 돌아가자 점술집에 모두 모여 있었다. 점술집은 빛 그 자체였다. 신성한 빛이 쏟아져 나왔다. 그곳에는 한 드래곤 테이머가 있었다. 그리고 그의 옆에는 신성한 빛을 발산하는 한 드래곤이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그 드래곤을 보며 고대신룡이라 하였다.


모두 그 테이머와 드래곤에게 시선이 집중 되어있을때, 라온이 요란하게 들어왔다.


라온은 들어오자마자 "고대신룡! 어째서 너는 나를 이곳에 보낸거지?"


고대신룡은 라온을 응시하더니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내가 아는 모습과는 달랐다. 초월, 강림, 캡슐, 각성의 모습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다른 모습이였다.


라온은 고대신룡을 보며 "고대신룡 각성...어째서 다른 유타칸에 나를 보낸거야?"


그러자 마을 곳곳에 고대신룡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곳의 유타칸에는

파워 드래곤을

가진 테이머가 존재하지 않는다.

너가 가진 파워 드래곤과

너의 뒤에 서 있는 소년의

번개고룡, 빙하고룡은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는 다시 내가 아는 강림의 모습으로 변했다.

소년이여 그대는 그대의
드래곤과 함께 네 앞의 소년과
힘을 함쳐서 해야할 일이 있다.
내가 다른곳의 유타칸에서
싸우는 동안
너희 둘이 힘을 합쳐 이곳의 재앙을
잠시 막아라.

그러고는 그 드래곤은 테이머와 빛의 너머로 사라졌다.
나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가방에서 물방울 카드가 빛을 내며 반응했다. 점술가는 카드를 조합해서 빙하고룡 캡슐을 만들어 주었다. 나는 그 캡슐을 빙하고룡에게 건네려는 순간 빙하고룡은 냉기로 그 캡슐을 얼려서 부셨다.

나는 빙하고룡의 거부적인 반응에 놀랐다. 그 사이 라온은 파워드래곤과 이야기 하고 있었다.

쾅! 쿠콰콰쾅!

큰 굉음과 함께 마을이 흔들렸다. 마을옆 던전에서 큰 진동을 느꼈다. 마을의 이장은 심각성을 알고 모든 길드에게 비상사태를 발령했다.

여러 길드들을 이장이 통합해서 지휘하기로 했다.

던전과 필드에 있던 몬스터들이 모두 마을로 쳐들어 왔다. 길드 절반의 인원은 필드 몬스터를 나머지 절반은 던전에서 나오는 몬스터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몬스터들은 약했다. 필드 보스들도 약한 편이였다.

다만 던전 보스는 다르다. 던전보스는 최소 9명의 테이머가 붙어야 했다.

나와 라온은 하늘의 신전을 보호 하기로 했다. 왜 인지는 모르지만 하늘의 신전으로 가는 몬스터들은 마을에 침략한 몬스터들의 3배 넘는 수가 이동하고있었다.

나와 라온은 하늘의 신전으로 향했다. 우리보다 앞질러 간 몬스터들은 번개고룡이 빠른 속도로 처리했다.

나는 가면서 라온의 중얼거리는 불평을 들었지만...뭐, 이해는 된다. 그게 진짜였다니...

번개고룡, 빙하고룡, 파워드래곤은 하늘의 신전에서 몬스터 들을 잡았다.

한편 마을에서는 던전 보스와 1대1 로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드래곤은 내 에이라와 다른 길드의 길드장들의 드래곤인 베리스, 네비아, 에오스 총 4마리 였다. 이 드래곤들은 던전보스 5마리와 동시에 싸워도 이길정도다.

4마리의 드래곤을 선두로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싸우고 있었다.

쾅! 쿠콰콰쾅! 쾅! 쿠콰콰쾅!

아까처럼 큰 굉음이 들려왔다. 굉음의 여파로 하늘의 신전이 약간 흔들렸다. 그리고 소름이 돋을 정도의 섬뜩함이 였다. 더이상 하늘의 신전에는 몬스터들이 나타나지 않았다. 나는 상황을 보러 번개고룡만 데리고 마을로 갔다.

마을의 광경은 처참했다...

대부분의 테이머들과 드래곤이 기절, 부상에 당해있었다. 에이라, 베리스, 네비아, 에오스는 한 드래곤과 아슬아슬하게 싸우고 있었다.

크로마 벨레드.

어리석은 드래곤들이여. 그 분의 잠을 방해하는 드래곤들은 오늘로써 생명을 다한다.

4마리의 드래곤은 흠칫 놀라더니 다시 전투 태세를 갖추었다.

나는 번개고룡과 마을안으로 들어오자 벨레드의 포효의 온몸이 떨려오고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그때 번개고룡 주위로 오라가 감싸 지며 나는 다시 정신을 붙잡았다. 오라 성체, 라온에게 들었던 드래곤의 형상이다. 높은 레벨까지 올라가면 사용 할 수 있다고 했다. 자세히 보니 4마리의 드래곤들도 모두 오라를 발산하고 있었다.

하지만 벨레드와 4마리의 드래곤의 공격이 충돌할때마다 살이 떨리는 공포를 느꼈다.

그 사이 하늘의 신전에서 강한 빛 줄기가 나와서 유타칸의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쳇, 벌써 오는 건가.

크로마 벨레드는  던전으로 몸을 감추었다.

4마리의 드래곤은 벨레드가 돌아가는 것을 보고 모두 땅 바닥에 주저 앉았다. 번개고룡은 나를 에이라 옆에 내려놓고 하늘의 신전으로 빠르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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