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마스터입니다.

 

오래간만에 팁 게시판에 글을 쓰는군요

 

 

솔직히 태그매치는 별로 공략할 것도 없고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금관님이 쓰래서 쓰는 거예요 -_-

 

 

가끔 글들을 보다보면 태그매치가 뭔지도 모르고

태그매치를 해본적도 없는 분들이 팁을 쓰시는 경우도 많이 봤고

 

얼토당토 않은 드래곤을 태그매치에 데리고 온 유저님들도 더러 봤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태그매치를 즐기는 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제1장 태그매치란

- 태그매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20레벨 이상의 드래곤 3마리를 순서를 정해서

다른 유저의 3마리 드래곤과 싸우는 방식입니다.

체력이 모두 소모될 때 까지 계속 싸우는 방식이기 때문에

강한 드래곤 1마리가 약한 드래곤 3마리를 모두 이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2장 태그매치만의 특징

- 싱글매치나 토너먼트매치에는 없는 것이 태그매치에 존재합니다.

 

   1. 상성

       - 상성이란 드래곤의 특정 속성이 다른 특정 속성에 대하여

          더 높은 데미지를 입히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능력치의 드래곤이 맞붙었을 경우 상성이 우위인 드래곤이 유리합니다.

          태그매치는 상성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상성이 승률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  상성 관계

           빛 속성은 어둠 속성에 상성 우위를 가집니다.

           어둠 속성은 일반 속성(땅/불/바람/물)에 상성 우위를 가집니다.

           일반 속성은 빛 속성에 상성 우위를 가집니다.

           일반 속성 내에서는

           불 속성은 바람 속성에 상성 우위를 가지고 땅 속성과 등위(상성 없음)입니다.

           땅 속성은 물 속성에 상성 우위를 가지고 불 속성과 등위 입니다.

           바람 속성은 땅 속성에 상성 우위를 가지고 물 속성과 등위 입니다.

           물 속성은 불 속성에 상성 우위를 가지고 바람 속성과 등위 입니다.

 

- 상성에 대한 고찰

   언뜻 보면 어둠 속성이 가장 강력해보입니다.

   이유는 일반 속성 4가지에 모두 상성 우위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둠 속성이 최고다 어둠이 짱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가위 바위 보에서 바위가 최고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즉, 어느 속성이 최고다... 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제가 일부러 땅/불/바람/물 속성을 "일반 속성"으로 모아서

   태그매치에 존재하는 속성을 3가지로만 분류하였습니다.

   이렇게 3가지 속성이 존재하고 일반 속성은 세분화 해서 4가지 속성이 존재한다...라고

   생각하시는게 태그매치에서 어둠이 답이다...라는 착각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입니다.

 

  2. 스테이지 버프

     - 상성과 같이 태그매치에만 존재하는 것이 스테이지 버프입니다.

        특정 스테이지 배경에서는 배경에 해당하는 속성의 드래곤의 능력치가 향상 됩니다.

        태그매치는 최대 5라운드 까지 진행 될 수 있는데

        1라운드는 버프가 없는 스테이지

        2~4라운드는 버프가 있는 스테이지이며 2~4라운드 동안 변하지 않습니다.

        5라운드는 버프가 있는 스테이지 이며 2~4라운드와 다른 스테이지입니다.

        (간혹 5라운드 스테이지 버프가 변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 스테이지 버프에 대한 고찰

      만약 같은 정도의 능력치를 가진 드래곤을 만났는데

      상대 드래곤이 자신의 드래곤에 상성 우위이다...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드래곤이 스테이지 버프를 받는다면 싸워볼만 합니다.

      반대로 상대 드래곤이 자신의 드래곤에 상성 우위인데 상대 드래곤이 스테이지 버프를 받았다...

      체력 절반 정도도 못 줄이고 끝날 수 있습니다.

       상성, 4대 묘미와 함께 승패를 결정 짓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3. 랜덤 매치

     - 싱글매치는 드래곤의 레벨별로 매치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토너먼트와 태그매치는 랜덤 매치입니다.

        층도 없고 능력치별 구분도 없습니다.

        20레벨 허접한 드래곤과 35레벨 풀캡 드래곤이 매치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그매치를 위해서는

        무조건 높은 능력치의 35레벨 드래곤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유저 매치 제한 시간

     - 싱글매치에는 같은 유저가 5분내에 2번 매치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태그매치는 연속해서 계속 매치 될 수 있습니다.

 

  5. 랭킹 포인트

     - 싱글매치의 경우 15연승 부터 최고 포인트인 2888점인 반면

       태그매치의 경우 20연승 부터 최고 포인트인 7198점을 얻게 됩니다.

 

 

제3장 태그매치 준비물

- 태그매치를 위한 준비물입니다.

 

필수

20레벨 이상의 능력치 좋은 드래곤 3마리 이상

 

추천

35레벨의 풀캡 또는 다크닉스나 바알, 파이썬 등의 괴물(약물 복용하면 더욱 좋음)

어둠 2마리

빛 2마리

일반 속성 각각 1마리씩

 

-준비물에 대한 고찰

우선 랜덤매치이기 때문에 드래곤이 강하면 강할 수록 좋습니다.

또 여러 속성의 드래곤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이 낼 수 있는 카드가 많아지기 때문에

당연히 유리해집니다.

어둠이나 빛 속성은 2마리 정도 보유해야 자유로운 포메이션 조합이 가능합니다.

물론 1마리씩만 있어도 충분히 좋은 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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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포메이션

- 35레벨 드래곤에 대한 준비가 다 되었다면 그 드래곤들을 어떤 순서로 배치하는가...라는 것이

   궁극적인 승률의 열쇠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제가 항상 하는 이야기가 태그매치에는 절대강자가 없다...입니다.

   상성과 포메이션 + 스테이지 버프 + 4대묘미 = 연승은 힘들다 ...라는 공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을 많이 사용하는 포메이션에 대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메이션은 심리전입니다.

   상대 유저가 어떤 포메이션으로 드래곤을 배치할까...라는 마음을 읽어낸다면 필승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읽어내야할 유저가 너무 많아요... 시시때때로 변해요...

   완벽한 포메이션이란 존재할 수 없겠죠...

 

1. 어둠 + 빛 + 일반 (순서는 알아서...)

    - 가장 안정적인 포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속성들을 가장 골고루 가지고 있으므로 다른 포메이션들에 비해 가장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2. 어둠X2 + 빛 (순서는 알아서...)

    - 어둠이 최고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주로 사용하는 포메이션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반 속성을 여러마리 가지고 다니는 유저들에게 유리할 뿐

       랭커들은 일반 속성을 여러마리 들고다니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어둠 속성을 선두에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 속성을 여러마리 가지고 다니는 양민 유저분들과의 대전시

       대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3. 빛X2 +어둠 (순서는 알아서...)

    - 바로 2번의 유저를 겨냥한 경우 이렇게 포메이션을 짜게 됩니다.

       어떻게 순서를 짜도 2번 유저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빛 속성이 선두에 서는 경우 양민 유저분들과의 대전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4. 어둠X2 + 일반 (순서는 알아서...)

   - 자주 본 포메이션은 아니며 저도 이런 포메이션으로 돌아다닌 적은 없습니다.

      아마 빛 속성이 없는 유저가 아닌가...하는 생각이나

      특정 유저를 이기기 위한 단발절 포메이션으로 생각 되네요

5. 빛X2 +일반 (순서는 알아서...)

   - 4번과는 달리 이런 포메이션은 자주 보입니다.

      특히 2번 포메이션의 경우 어둠-빛-어둠 순으로 포메이션을 짜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빛-일반-빛으로 포메이션을 짠다면 거의 필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일반X2 +어둠

   - 3번과 5번에 아주 강한 포메이션이지만 흔히 보이는 포메이션은 아닙니다.

7. 일반X2 + 빛

   - 이것도 특정 유저를 이기기 위한 전략적 포메이션이라고 생각되며

     일반적인 포메이션은 아닙니다.

8. 일반X3

    - 아마도 어둠과 빛 속성을 육성하지 못한 유저가 아닐지...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어둠 속성이 강하다...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둠 속성을 많이 보유한 유저가 많습니다.

      연승하기 힘들지 않나... 생각하네요

 

 

제5장 효율적인 태그매치 전략

  - 태그매치는 1회 대전이 상당히 깁니다. 짧게는 1분에서 3분 정도 까지 나오며

    1시간 동안 평균적으로 45회 정도의 대전이 기대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싱글매치보다 낮은 랭킹 포인트를 얻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1회 대전이 길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하면서 태그매치를 할 수 있습니다.

    싱글매치의 경우 30~40초 마다 1번씩 화면을 봐야하는 반면

    태그매치는 1~2분정도 걸리기 때문에 자주 화면을 못보는 사람들에게는 더 효율적입니다.

    20연승 이후에는 7000점이 넘기 때문에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 0승부터 시작할 경우

   1승을 하면 500포인트 입니다.

   태그매치를 하는 사람은 20연승 이후 포인트인 7198점에 관심이 있지

   500점은 관심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쓸만한 포인트가 쌓이는 10~15연승까지는

   매치가 성사되면 바로 드빌을 강제 종료하고 (1회 대전이 기니까)

   새로 태그매치를 시작합니다. (물론 랭킹포인트는 포기하고)

   이렇게 빠르게 15연승 정도를 만든 다음 15연승 정도 이후에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포인트를 쌓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 태그매치 시간

   주중 새벽에 해봤는데 1시간이고 2시간이고 들어오는 사람 없었고요

    오전에는 랭커만 득실 득실합니다.

    적어도 1시 이후에 들어올만하고

    4~9시 정도가 안정적인 연승을 하기에 유익한 시간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리고 주말 오전도 랭커가 적어 연승하기 좋습니다.

 

    가장 좋은 태그매치 전략은

    지속적으로 폰 화면을 보고 있을 수 있을 때는 싱글매치를 하고

    폰 화면을 보는 시간이 길어지면 태그매치를 하는 것이죠

    이렇게 유저의 사정에 따라 변경하면 효율을 크게 올릴 수 있습니다.

 

 

- 태그매치에 대한 고찰

- 태그매치는 상당한 심리전입니다.

   그냥 드래곤을 키우고 하이브로 서버가 정해주는대로 승패가 결정 되는 싱글매치보다

   상대 유저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어떤 포메이션으로 승부를 걸 것인가

   최근 포메이션의 트랜드는 어떤가

   지금 시간대에서는 어떤 드래곤을 선두에 두어야 유리할까...

   ... 등 많은 사항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습니다.

   즉, 유저가 자신의 승률을 어느정도는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4대 묘미가 치명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완전한 조절은 하지 못합니다.

   상성 3가지가 모두 우위인데도 진적 많습니다.

 

   한가지 포메이션으로 밀고 나가는 것보다

   몇가지 포메이션을 주기적으로 바꾼다든지 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모두 35레벨의 최고의 드래곤을 육성하여 태그매치로 오세요...